아들이 갑지기 재수를 하면 좋겠다는 말에 처음에는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재수를 생각도 하지 않았었는데, 아들도 재수는 절대 않겠다고 했는데, 수능시험 결과에 미련이 남는가 봅니다. 긴시간 대화 후에 재수하는게 쉽지 않다는 생각에 아들놈이 기숙학원에서 일년동안 한번 해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한 마음에 인터넷을 통해 기숙학원에 대해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러다 기숙통을 알게 되었고, 상담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후기를 읽고 반신반의하며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상담선생님의 상세하고 현실적인 상담에 감동을 받았고, 수험생을 동생처럼 달래고 충고하고 이끌어 주려는 열정에 또 한번 감동했습니다. 아직 기숙학원은 결정하지 못했지만 상담선생님과의 상담이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