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해 주실 때 주말에 가지 말라고 하셨지만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 어제 토요일에 4개 기숙학원에 들렀습니다. 이동하고 상담하면서 왜 주말에 가지 말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기숙학원 가기전에 약속 시간을 정하고 갔었는데 한군데도 제 시간에 도착을 못했거든요. 그러니까 계속해서 상담도 밀리고 다음 상담이 있어서 좀 빨리 끝내는 분위기랄까요. 그랬는데도 소개 해 주신 기숙학원 중에 경기도 광주에 있는 기숙학원에서는 다른 분 약속도 미룬 채 길게 상담을 해 주시더라구요. 상담받으면서 우리 아이가 자신으 실패자라 생각한다며 우는 모습까지 봤거든요. 저나 아이나 그곳이 마음에 들어서 그 자리에서 등록하려다가 여기서 상담해 주실 때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는 말이 생각나 집에 돌아와 애 아빠하고 함께 상의 후 결정을 했습니다.  그냥 기숙학원 광고만 보고 갔으면 흘려버렸을 여러 조건들을 체크할 수 있도록 상담해 주신 상담사선생님에게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